[2021.4.18] 매일 매일 다른 얼굴의 파도 - 제주 삼양해변
2021. 4. 22. 21:06ㆍ한 걸음 한 걸음
콕스바자르의 해변 사진을 검색하다 보니, 갑자기 비슷하지도 않은 제주도 삼양해변이 떠올랐다.
제주도를 떠나기 전날 이번 체류의 마지막 기념으로 어딜 가볼까 잠시 고민하고 결정한 삼양해변.
지난번 왔을 때도 파도가 씩씩해서 서퍼들이 재미있었을 것 같았는데 이 날은 더 씩씩했다.
심지어 해변을 따라 조성해놓은 계단까지 파도가 밀치고 올라왔다.
어찌 보면 꼭 워터파크 같기도 해서
여름에 날이 따뜻하면 저기 계단에 앉아 파도만 맞고 있어도 참 재미있겠다 싶었다.
거대한 목욕탕 같기도 하고 말이지 ㅋㅋ
아직 5월에 지낼 곳을 정하지 못했는데 생각이 많다.
엄마와 시간을 좀 보내야 하겠는데, 3월초 실금이 간 발목 때문에 여전히 걷기가 불편하시네.
제주도 한달 살이를 한 번 더 해보고 싶은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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