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제레드 쿠니 호바스, 2020)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었는데,
소장하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선가 주워 들어 어설프게나마 알고 있는 내용들을
설득력 있는 사례와 설명으로
직접 실천하지 않으면, 이건 죄악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아붙인다.
우리의 뇌가 어떻게 학습되는지, 다양한 사례들로 매우 흥미롭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뇌과학이라지만 제법 쉽게 읽힌다.
뇌과학 입문서로 추천!!

이 책은 지난주 부산가는 KTX에서 다 읽었으나,
저자가 시키는 대로, 반복하고, 리뷰하고, 인지하고, 회상하기 위해서
아래에, 나를 위한 공부 차원에서
표로 각 장의 중요내용을 정리해 봤다.
큰 공부를 앞두고 있는만큼 잘 기억해 둬야지.
| 1장 - 한 가지에 집중하라: 듣기와 읽기 사이 | * 두 개의 소리를 동시에 이해할 수 없다. * 브로카/베르니케 네트워크 : 구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뇌의 영역 / 뇌의 한쪽에만 존재 (대부분 좌뇌) / 이 병목 현상을 두 개의 소리가 동시에 통과 못한다고 한다. *청각피질, 시각피질은 뇌의 다른 부분에 위치한다. 당신은 듣기와 읽기 중 한가지에만 집중할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한가지에만 집중하자. * 시각 슬라이드를 만든다면 최대한 문자 텍스트는 자제하고 키워드 중심으로 (배경 소음 또는 노동요가 필요하다며, 게다가 나는 멀티 태스킹을 잘 한다며, 드라마 틀어놓고, 생각이 필요한 일을 하던 지난 날의 나를 반성. 사실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는 드라마를 껐어야 했다는 것도 고백 ㅠㅠ 청소나 설겆이, 또는 생각이 필요없는 반복적인 업무를 제외하고 요즘은 조용하게 소음 없이 지내기를 연습하고 있다) |
| 2장 - 두 가지를 결합하라: 시각과 청각 사이 | * "우리는 이미 절반쯤 알고 있을때 비로소 들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눈으로 듣고 귀로 읽어라: 맥커크 효과 (동일한 발음이 말소리를 내는 사람의 입모양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현상) * 감각의 통합은 이해를 촉진한다. * 애튼버러 효과 (화려하고 감탄 요소가 많은 자료를 볼 때 훨씬 더 자신이 잘 이해하고 많이 배운다고 느끼는 것이 사실은 모두 환상. 이러한 것들은 학습의 효과에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번 장에서도, 결국은 집중 - 시각과 청각 사이 중간 어디쯤 두 가지를 완벽하게 해주는 뇌세포는 없다. 따로 따로 하지 말고 집중하자. 그래서 요즘 집중적으로 집중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ㅠㅠ) |
| 3장 -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예측을 깨라: 공간과 기억 사이 | * 예측 가능한 공간 배치는 정신적 자원을 학습력과 기억력 증진에 힘을 쏟게 이끈다. * 화려함은 시선을 사로잡고, 일관성은 발길을 사로잡는다. * 지루함을 깨고 싶다면 너의 자료에서 공간적 예측 가능성을 피하라 (발표 자료 등을 만들때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예측을 깨라 - 이 장의 제목이 키워드이다. ) |
| 4장 - 우리는 어떻게 배우는가: 맥락과 상태 사이 | * 연습하는 장소와 연습하는 동안 느끼는 감정은 뭔가를 배우는데 필수적인 측면을 형성한다. * 일화적 기억은 특정 시간과 장소와 관련이 있고, 의미적 기억은 관련 기억에서 얻은 공통점을 통해 형성된다. * 감각을 활용해 기억력을 강화시켜라 * 대체로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데에는 세 번 이상의 노출이나 연습이 필요하다. (동계 올림픽 기간이라 그런지, 이 부분을 읽다 보니 체육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는 이유가 떠올랐다. 정신력으로 안된다.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거지만, 이 책에서 매우 설득력있게 강조해주기 때문에 왠지 더 절실하게 와 닿는다. 어릴 적, 학교 선생님들이 억지로 시켰던 깜지....세 번 이상의 노출이나 연습... 열심히 할 걸...) |
| 5장 - 일 잘하는 뇌를 찾아라: 슈퍼 태스커의 비밀 | * 인간은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다. 다중작업은 학습력과 기억력을 손상시킨다. * 장기적이고 복잡한 일은 작은 조각으로 쪼개라 * 컴퓨터가 정말 필수인지 확인하자. TV 시청, 인터넷 서핑, 문자 메세지 수발신은 학습력과 기억력에 지장을 불러온다. * 한 번에 하나씩만 전달하라 (이제는 진짜 인정하자. 멀티태스킹은 환상이다. 그러나...실상...배경 음악이 아주 없으면 어렵기 때문에 신경을 가장 덜 쓸 수 있는, 익숙한 클래식을 틀어놓고 있다. 드라마를 켜놓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 드라마를 켜놓고 일을 하다가 (보고서 작성 등)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면, 넋놓고 드라마만 보고 있더라고...나이를 이렇게 먹고도 말이지... 멀티태스킹도 환상이고 나이들면 철든다는 것도 환상이다. 죄다 환상이다.) |
| 6장 - 청크를 만들고 인터리빙하라 | * 청크: 각각의 독립된 항목들을 통합된 하나의 개념에 따라 만든 그룹 * 인터리빙: 끼워넣기, 테니스에서 백핸드, 포핸드, 발리 등 각각의 동작들을 끼워넣기 식으로 연습하여 무작위성과 예측불가능함이 장악하는 환경에서 효과를 보자 (책 속에 설명된 테니스나 농구선수의 예가 아주 훌륭하다. 같은 기술 내에서는 의도적인 연습으로 청크를 견고하게, 그러나 기술들 사이에서는 인터리빙으로 무작위성에 대비. 중요한 점은 청크건 인터리빙이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근데, 이 사실을 몰랐나? 몰라서 안했나? 알면서도 못하는 의지 박약... 그야말로 수십년째, 시간 투자 없이 스페인어가 내 머리에 잘 자리잡아 주기를 바라면서 예쁜 책만 사들였던 점을 다시 한 번 반성하면서 왠지 자극적으로, 설득력있게 설명하는 이 책의 저자가, 진짜 뇌과학적으로 사람들의 뇌를 잘 자극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
| 7장 - 최고의 오답 노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오류와 예측 사이 | * "나는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 승리했거나, 배웠을 뿐이다." 익명의 누군가 * 오류를 수용하면 학습과 기억력, 예측이 향상될 수 있다. * 피드백은 오류 경보를 효과적으로 작동시킨다. * 오류 분석 능력을 의식적으로 보여주어라 (여기서부터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진 오해를 해소하는 과정에서의 학습효과도 강조한다. 오답노트! 학창시절 대입 시험만을 위해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공부해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항상 필요한 것 Lessons learned의 중요성!) |
| 8장 - 머릿속 지휘자가 결정한다:리뷰와 인식과 회상 사이 | * "우리는 우리가 기억하는 것들을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을 기억한다." 제레드 쿠니 호바스 * 회상은 더 강하고, 더 깊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억으로 이어진다. (이 한 마디로 8장의 내용은 완벽 요약! 우리는 생각하는 것들을 기억한다. 기억은 리뷰, 인식, 회상을 통해 회수되고, 회수가 더 많이 이루어질수록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외워야 하는 것들은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보고는 안 외워진다는 것을, 한 번 보고 외워지기를 바랐던 내가 얼마나 뜬구름 잡는 사람이었었나 반성에 또 반성. 이런 것을 몰랐었나? 알고 있지. 다만, 이 책은 왠지 저자가...기분 나쁘지 않는 죄책감을 주면서 리뷰-인식-회상을 통해 반성을 하게 만드네. 재주도 좋으시다.) |
| 9장 - 양날의 검, 점화 효과: 개념과 기대와 전략 사이 | * 점화효과: 개념 점화, 기대 점화, 전략 점화 - 시간적으로 먼저 제시된 자극이 나중에 제시된 자극의 처리에 부정적 또는 긍정적 영향을 주는 현상 (뇌는 최근의 연상들을 유지하면서 이를 새로운 정보 (원인-결과)와 연결시키는 패턴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는 것을 점화 효과라고 한다) (이 장에 설명된 사례 중 흥미로운 것이 많다. 다 요약해서 정리하기에는 분량이 많지만, 기억할 것은 우리 뇌의 점화 효과는 부정적일 수도, 또는 긍정적일 수도 있는데, 이를 긍정적이 되도록 사고를 확장시키는, 즉 스스로 편견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
| 10장 - 이야기로 랜드마크를 만들어라 | * 이야기를 활용해 상대의 이해력과 기억력,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 이야가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연상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 이야기의 3대 요소는 물리적 추진력, 심리적 추진력, 청중이다. 가장 인기있는 줄거리는 안정성과 불안정성 사이에 존재하며, 여기에 가장 보편적인 심리적 구조가 존재한다. *청중의 수준에 맞게 이야기를 조절하고,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하라 (결국 이 책은, 나의 뇌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상대를 내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12가지의 매커니즘을 제시하고 있기에 인간의 뇌가 '이야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 |
| 11장 - 스트레스는 어떻게 뇌를 돕는가: 감정과 느낌 사이 | * "복용량이 독성을 결정한다" 스위스 의학자, 파라셀수스 * 적당한 스트레스는 기억과 학습에 추진력을 불어넣는다. 전혀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 감정은 신체와 관련된 물리적 감각이다. 느낌은 신체적 감각의 심리적 해석이며, 스트레스는 감정이 아니라 느낌이다. *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이, 해마 내에서는 기억력을 강화하는 아크 단백질과 FGF2가 새로운 뉴런을 만들어 내며 학습의 효과를 활성화 시킨다. *높은 스트레스는 코티솔이 뉴런을 죽이고, 해마는 말라가게 하지만, 스트레스가 아예 없을 경우에도 뉴런은 자연스레 감소하고 해마는 말라간다. *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법을 활용하라 (결국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
| 12장 - 분산, 분산, 분산하라!: 연습과 망각사이 | * 망각을 피하기 위한 분산 연습 - 망각 곡선은 연습 세션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늘림으로써 급격히 속도가 느려진다. - 지속적인 분산을 통해 연습 세션의 간격을 점점 더 멀리 떨어뜨릴 수록 기억력은 강화되고 더 오랫동안 유지된다. *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 보다는 다른 전략들과 분산을 결합해서 계획을 세워보자 * 복습, 복습 * 벼락치기는 오로지 시험 전날 밤에만 효과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아무런 소용없다. * 당신이 학습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감이 매주 단위라면 매일, 매달이라면, 매주, 매년이라면 매월 1회씩 분산 학습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같은 공부를 길게, 오래 하는 것보다, 나눠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그러니, 시작하라! 이 책의 마지막 당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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